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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년 무료급식 봉사 ‘밥퍼’, 쫓겨날 위기
2024. 9. 21.
36년 무료급식 봉사 ‘밥퍼’, 쫓겨날 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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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turday_letter no.137
I 2024.8.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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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바람이 볼을 스치던 1988년 초겨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. 찬 바닥에 온종일 웅크려 있던 노인을 외면하지 못한 신학도는 설렁탕 한 그릇을 대접했습니다. 다음날엔 노인의 친구들 것까지 다섯 그릇 값을 치렀습니다.
그렇게 시작된 최일도 목사의 '밥퍼' 나눔공동체는 지금까지 36년 동안 무려 1400만 그릇의 밥 한 끼를 가난한 이웃에게 무료로 대접하며
그늘진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습니다.
밥은 하늘이라 했습니다. 그 밥퍼가 지금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엉터리 행정과 아파트값이 떨어질 거라고 주장하는 이웃 주민들의 '님비' 민원에 밀려 '무허가 불법 건축물' 혐의를 쓰고 쫓겨날 위기에 놓였습니다. 뭐가 어떻게 된 건지, 무엇이 문제인지, 어떻게 해야 할지, 한겨레 토요판이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.
조일준 토요판부장 iljun@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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